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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보도] 남주혁 길러낸 서울호서예전 김남균 학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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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27

"스타 강사와 인턴십 기회, 학생 성장의 발판"... 김남균 학장이 강조한 K-예술의 지속 가능성과 변화를 위한 노력.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남주혁, 틴탑 창조 등 다수 스타를 배출한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김남균 학장이 K-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점을 풀어냈다.
최근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이하 '서울호서예전')에서 김남균 학장과 이야기를 나눴다.
김남균 학장은 지난 2009년 서울호서예전의 전 명칭인 한국예술종합전문학교 학장으로 부임한 뒤 2012년부터 현재까지 서울호서예전 학장으로서 학생들과 마주하고 있다.


현재 수능이 끝난 뒤 다수 대학이 입시 기간을 맞은 만큼, 서울호서예전도 입시 기간에 돌입했다. 다만 서울호서예전은 타 대학과 다르게 입시 과정에서 차별점을 갖고 있었다.
김남균 학장은 "서울호서예전은 수능 성적을 보지 않는다. 수능 성적이 전부가 아니고, 학생들이 가진 잠재력과 끼는 성적하고 같을 수 없다. 그런 쪽보다는 학생들이 얼마나 잠재적으로 끼를 갖고 있는지, 열망이 있는지를 중점적으로 본다"며 "실기 시험은 학생과 1대1 면접을 보는데, 실기를 보게 되면 입학을 안 하더라도 잘한 점과 부족한 점을 피드백 해준다. 조금이나마 학생에게 도움이 되고자 하는 것"이라고 자부심을 드러냈다.

서울호서예전 교육이념은 이론보다는 인간 중심, 실용적 현장 중심 교육이 우선시 되고 있다. 이에 관해 김 학장은 "물론 예술 분야는 기본적인 이론이 뒷받침돼야 하겠지만 이론을 깊이 탐구하는 것보다는 실기 위주로 학생들의 실력 향상을 해주는 것이 장래를 위해 바람직할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서울호서예전에는 실용음악, 연기, 방송, 모델, 유튜브, 스포츠, 경호 등 다수 계열로 구성돼 학생들을 모집하고 있다.


이중 엔터테인먼트 계열은 홍보 마케팅, 방송, 공연 기획, 매니지먼트 등 실무 관련 인턴십 제도도 마련돼 있다.
김 학장은 "학기 중 학교를 다니면서 매니지먼트 회사나 엔터테인먼트 회사에 1~2정도 등 단기 인턴십 제도를 활성화 하고 있다. 졸업 후 취업과 연계되는 인턴십이 많다"고 소개했다.
교수진으로는 유성은, 반하나, 임도혁, 김강민, 김재원 등 스타 강사의 이름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것도 특징이다.
교수진 섭외에 관해 김 학장은 "엔터 계열은 지리적으로 유리한 조건을 갖고 있다. 학교가 방송, 영상 관련 주요 거점들이 있는 상암, 목동, 일산, 여의도 반경 5km 내에 위치해 있다"며 "이런 점에서 좋은 교수진을 모셔올 수 있는 것도 장점이다. 현업에 지장이 가지 않는 정도의 거리로 부담 없이 강연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스타 강사들은 각자의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뛰어난 전문성을 갖추고 있기 때문에, 학생들에게 실제 현장에서의 통찰과 경험을 전달할 수 있다. 스타 강사진들과의 협업은 학생들에게 더 나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어주며, 그 결과로 학생들의 취업률과 실력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김 학장은 "학교에 인턴십 연계 회사 대표 같은 분들이 강연 등으로 많이 도와주고 계신다. 이런 교류를 바탕으로 초빙되는 것"이라며 "거의 현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젊은 교수들도 많아 학생인지 교수인지 가끔 구별이 안 되는 경우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서울호서예전에도 물론 장학금 제도가 마련돼 있지만, 엔터 업계와 연결된 지점을 찾아볼 수 있었다. 한 학기 전액 장학금 지원 제도인 '라이징 스타'는 연예인을 방불케하는 혜택도 함께 포함돼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 학장은 "일반 대학의 학교 홍보대사 명칭을 예술학교에 맞게 바꾼 것"이라며 "재학 중인 우리 학교를 대표하는 스타지만 졸업 후 사회에 나가 전 국민에게 사랑 받는 스타가 되라는 의미에서 라이징 스타라는 명칭을 붙였다"고 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인상 깊었던 라이징 스타는 2회 라이징 스타로 선정된 현우석 군과 김예리 양이다. 두 학생은 학교의 지원을 받아 큰 성장을 이뤄냈고 현재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모델이자 댄서가 됐다"고 덧붙였다.
서울호서예전은 대표적으로 배우 남주혁, 다크비 룬, 틴탑 창조 등 다수 스타의 출신 학교로도 이름을 알렸다.
김 학장은 "재학 중 스타가 된 학생들도 있는데, 특히 틴탑 창조는 활동하면서도 학업에 대한 열망이 있었기 때문에 정말 열심히 했던 것으로 기억한다"고 말했다.

예술 인재를 길러내는 교육 기관의 학장으로서, 최근 전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는 한국 예술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김 학장은 "드라마로 시작해, K팝, 영화, 각종 문화로까지 관심이 증대된 것 같은데, 과거에 굉장했지만 현재는 시들해진 일본 문화가 있지 않나. 이런 절차를 밟지 않게 하는 노력이 필요한 것 같다. 변화하지 않으면 퇴보하는 시대이기 때문에 정책 같은 것에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김 학장은 "많은 사람이 K 문화에 열광하게 된 건 하루 아침에 이뤄진 게 아니다. 이렇게 되기까지 음지에서 숱하게 노력했던 분들이 있는데, 화려한 부분만 보지 마시고 보이지 않는 곳에서도 많은 희생과 노력하신 분들을 이 시기에 한 번 돌아봤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밝혔다.

끝으로 서울호서예전 학장으로서 꿈이 있는지를 묻는 말에 김 학장은 "학교가 존재하는 이유는 저를 위해서도, 교직원들을 위해서도 아니다. 한 명 한 명의 학생이 있기 때문에 존재하고 있는 것"이라며 "재학 중인 학생들뿐만 아니라 졸업한 학생들이 이루고 싶은 꿈의 토대가 서울호서예전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밝혔다.
사진=MHN스포츠 이현지 기자, 서울호서예전
출처 : MHNsports / MHN스포츠(https://www.mhns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