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투데이] 박명수 신곡 제목 ‘돈트 고’ 아닌 X꼬?
2014.11.27
조회수585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조우영 기자] 개그맨 박명수(44)가 오는 12월 1일 디지털 싱글 `돈트 고(Don`t Go)`를 발표한다.
그런데 재미있는 뒷이야기가 있다. 그의 신곡 제목이 원래 `돈트 고`가 아닌 `X꼬`로 될 뻔한 사연이다. `X꼬`는 국어사전에 등록된 표준어나 영문에 대한 올바른 한글표기법이 아니다. ‘항문’을 귀엽게 이르는 말이다.
박명수 측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해학적인 가사에 더 큰 웃음 포인트를 주기 위해 노래 제목에 `X꼬`라고 이름을 붙여봤었다"며 "하지만 좀 더 폭 넓은 대중의 사랑을 받기 위해 무난한 `돈트 고`로 노래 제목을 정했다"고 말했다.
강렬한 일렉트로닉 신스 베이스에 재미있는 가사를 바탕으로 한, 남녀노소 불문하고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음악이라는 설명이다.
이 관계자는 "노래를 듣다보면 `돈트 고`가 반복되는 후렴구가 있는데 어쩔 수 없이 `X꼬`로 들리기는 할 것"이라며 웃었다.
박명수의 신곡 `돈트 고`에는 DJ 찰스(34·양철수)가 보컬로 참여했다. 그는 G-파크 패밀리(PARK family) 소속 프로듀서이자 서울호서예술실용전문학교 실용음악과 디제잉 퍼포먼스 전공 교수다. 찰스를 비롯해 개그우먼 김신영도 피처링에 참여한 것으로 알려졌다.
1993년 MBC 개그콘테스트로 데뷔한 박명수는 그동안 꾸준히 앨범을 발매했다. `바다의 왕자` `명수네 떡볶이` 등을 통해 시나브로 음원강자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일부 비판 여론도 있지만 그의 열정과 노력에 박수를 보내는 이도 많다.
소속사 관계자는 "박명수가 명실공히 한국 일렉트로닉 댄스 뮤직(EDM) 시장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돈트 고`는 그의 음악적 천재성을 다시 한 번 보여주기 충분하다. 프로듀서로서 승승장구하는 그의 전매특허 `음악적으로 웃긴 감`이 `돈트 고`에서 제대로 발현됐다"고 자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