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통수, 본교 장학생 입학…어머니에게 간 70% 이식한 효자
2014.0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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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오제일 기자 = 2013 세종대왕 나눔대상 효행상을 받은 신통수(19)군이 본교 실용음악과에 장학생으로 입학했다.
신군은 간암을 앓고 있던 어머니의 치료방법이 간 이식뿐이라는 의사의 말에 지난해 9월 망설임 없이 자신의 간 70%를 이식해 준 청년이다.
"'대학은 나중에 가도 되지만 어머니는 지금 살리지 않으면 안 된다'는 마음이었다.
신군은 그해 대입에 실패했지만,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며 주목받았다. 탤런트 권상우(38)는 신군에게 남몰래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본교은 신군의 감동적인 사연에 주목, 합격증과 함께 매학기 장학금을 주기로 했다.
"신군의 효심은 '창조적인 도전 정신과 봉사하는 마음을 갖춘 참된 예술인'이라는 교훈을 가진 우리 학교에 부합하는 선행"이라며 "앞으로도 사람들의 마음에 큰 울림을 주는 대중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뒷받침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