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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용무용계열

<칼럼>호서 예술을 말하다-나경식 교수 3편
2017.09.18
조회수2056


방향과 속도를 즐기는 리더 나경식의 비보잉 이야기 Ⅲ


나경식
서울호서실용전문학교
실용무용예술계열부장


한국의 비보잉의 인식

점차 대한민국의 세계적 수준을 갖춘 비보이들이 대한민국의 국방의무로 군대를 가면서부터
출중한 실력을 갖춘 댄서들의 노하우가 밑에 있는 세대들에게 전수되지 않자 국내대회에서도 수상을 하는 팀들이 바뀌지 않고 예상하는 그대로 이루어져 비보잉 문화 안에서의 정체기가 시작되었다.

한국 비보잉의 실력은 이미 세계 최정상급 수준을 넘었지만, 일반인들의 인지도가 크게 떨어지면서 국내대회에서는 댄서들과 일부 마니아들만의 축제로 굳어지게 되었다.
비보이는 함께 공감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가 될 수 없었으며 배틀은 일반인들에게 길게 볼 수 있는 콘텐츠로는 너무 어려운 춤으로 인식되어지게 되었다.
한국 비보잉 안에서 댄서들의 보호차원으로 협회들이 생기면서부터 그들의 국의선양과 더불어 사회의 인식변화를 통한 직업화의 필요성을 느껴 한마음을 모아 동참하면서 다시금 한국댄서들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기 시작했다.

과거의 잘못되었던 명칭의 변경과 스트릿 댄스 학원 등의 보급으로 새로운 세대들의 문화교육이 활성화되기 시작하였다.
이러한 노력으로 다시금 한국 비보이들은 언론을 통해 급부상하면서 댄서들의 불합리한 처우와 대우를 공정하게 사회에 요구하며, 권익과 권리를 모두 펼치기 위한 활동을 펼치기도 하였다.
정식적으로 경연으로만 이루어져 있던 우리들만의 축제가 일반대중들에게 먼 거리를 느끼게 할 때쯤 이제는 대중들과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문화콘텐츠로 댄스뮤지컬이 탄생하면서 본격적인 작품이 하나둘씩 탄생하게 되었다.

대사가 없고 동작으로 이루어지며 스토리로 구성이 되어 해외관람객들과 남녀노소도 이해하기 쉽게 제작된 이 콘텐츠는 비보이를 사랑한 발레리나라는 새로운 형태의 공연을 시작으로 이후 굿모닝 비보이, 마리오네트, 더 코드, 비보이 코리아, 피크닉, 브레이크 아웃, 비밥, 사랑하면 춤을 춰라 등 많은 작품을 통해 비보잉 댄서들이 언론을 장식하게 되었다.


-익스프레이션크루의 마리오네트
참고영상 https://youtu.be/XwZtcaGXg2o , https://youtu.be/ri_nAWY0ui8

그동안 매번 똑같이 쏟아졌던 세계대회우승에 대한 기사들이 새로운 각도로 바뀌면서 다시 한 번 언론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또한 메이저 대회가 프로그램으로 정규편성 되어 방영되기도 하였고, 힙합드라마나 광고 등으로 다시 한 번 방송계를 강타하는 바람이 불기 시작하였다.
이 밖에 스트릿 댄스의 매력적인 스토리가 게임 콘텐츠로도 적용되면서 일약 10대들의 거리문화에서 김치, 태권도, 반도체 산업의 뒤를 이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 문화상품으로 탈 바꾸게 되어 비보이의 등장에 다시 한 번 대한민국은 주목하게 되었다.

이처럼 비보잉 댄스의 열기를 지속적으로 이어지게 하려면 새로운 세대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교육적인 커리큘럼으로 탄탄히 교육할 수 있는 교육체계와, 지속적인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시점이다.

대중무용으로서의 스트릿 댄스 비보잉의 지위는 과거 화려하게 기교에만 집중되어 음악을 무시한 채 회전 횟수만 중시하던 경향이 있었지만 ,이는 댄서의 정체성으로 한계를 금방 느끼게 되는 문제점을 안고 있다.

현재는 음악과 창조적인 생각을 응용하여 다양한 아티스트들과 함께 융합되어진 공연콘텐츠로 개발되며 발전하고 있다.


크리에이티브 (융복합 콘텐츠 공모전) 최우수수상작 '애니메이션 크루 with 생동감크루'
-참고영상 https://youtu.be/zVp-vq2TGAI

비보잉은 이제 모든 연령층들이 쉽게 다가갈 수 있도록 교육되어지고 있으며, 체육과 병행하여 신체활동을 목적으로 초, 중, 고등학생들의 방과 후 수업으로도 그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직업화의 전문적인 교육의 출발로 학원이 전국 각지에 들어서고 학원원장으로서와 강사 및 교사의 자질로 대학에 교육과정으로 발전하여 대학교수로서의 입지와 사회적 위치도 경제적인 기반도 점차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중이며, 전문화의 성향으로 자신의 능력이 우선시 되어 댄서들의 직업화로 인정받기까지의 노력이 더욱 필요한 시점이다.
스트릿 댄스는 이제 학문으로도 비보잉과 더불어 더욱 발전하게 되면서 젊은 세대들의 후배양성이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다.
앞으로는 스트릿이 교육부의 무용 분류에 포함이 되고 무용전반에 학위를 취득하고 교육적인 부분에서 실기뿐만 아니라 이론으로도 정립되어 대학에서 정규교육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뒷받침 되어야하며 이를 위해서 지속적인 학문의 연구가 필수적으로 필요한 시점이라 할 수 있다.


사진출처 –프리즘댄스 스튜디오

끝나지 않은 이야기

대한민국의 스트릿 댄스는 현재 진행 중이며 과거 비보이를 한때 색안경을 끼고 바라보았던 시절도 있었지만, 이제는 대한민국 문화선진국에 앞장서는 문화 상품 중 하나가 되어 발전해 나가고 있다.

춤은 언어와 성별 그리고 인종을 초월하기에 무한한 가능성이 열려있다.

앞으로의 시대는 감성을 소비하는 시대로 공장이 없이도 인적자원으로 이루어진 고부가가치산업이 주류를 이룰 것이며 비로소 문화산업은 오프라인뿐 아니라 온라인 시장에서까지 우리의 삶 깊숙이 자리잡을 것이다.

우리의 삶을 개선시켜주고 능동적인 변화와 동기부여를 심어주는 데에 중요한 산업인 스트릿 댄스는 무에서 유를 창조하듯 시대가 변해도 변함없이 자리를 지키고 있을 것 이며, 비보이는 모든 사람들의 마음에서 늘 함께 할 것이다.

 

꿈을 이룰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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