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Q] 진정한 춤꾼 최인영① 이 시대 백업댄서로 산다는 것은?
2014.07.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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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자 Tip] 내가 아닌 남을 위해, 그리고 개인이 아닌 전체 퍼포먼스를 위해 춤을 춰 세상을 즐겁게 하는 이들이 있다. 바로 ‘백업 댄서’들이다. 철저하게 스타들의 뒤편에 서 있는 이들은 무대의 주인공이 아니다. 무대 뒤에만 서있다 보니 ‘스포트라이트’ 또는 ‘스타’라는 단어와도 멀게 느껴지기도 한다. 하지만 이런 음지의 세계에서 성공을 거둔 진짜 춤꾼이 있다. 바로 최인영(34) 본교 교수다. 그는 무려 15년을 전문 댄서로 활약하면서 이 바닥 '산전수전'을 다 겪으며 진정한 춤꾼으로 거듭났다. 그러면서 전문 댄서의 애환은 물론 진정한 묘미 그리고 성공하는 법도 어느 순간 깨달았다. 이런 그가 말하는 '진정한 춤꾼'이란 확실히 세인의 이목을 잡아끌만한 무엇인가가 들어 있었다.
◆백업 댄서의 길 애환 많지만, 희망도 많은 직업
최인영 교수는 백업 댄서가 힘든 일이라는 것을 인정하면서도 분명 매력이 넘치는 블루오션의 직업이라고 강조한다. 특히 그는 한류열풍을 이야기하며 춤꾼으로서 국위선양을 할 수 있는 직업이 '백업 댄서'라고 힘주어 말했다. 힘든 부분만 보지 말고 과감하게 도전하라고 주문했다.
"한류열풍의 중심이 스타인 것은 맞죠. 하지만 이 틀을 잡고 밑에서 활약하는 것이 우리 백업 댄서들이라는 사실은 일반 대중들이 잘 모르시죠. 이것도 하나의 애환일 수는 있겠지만요(웃음). 하지만 분명한 것은 백업 댄서들이 아시아 전역에서 맹활약 중이라는 사실입니다. 아시아 전역에서 우리의 문화를 전파하고 최고의 대접을 받는 민간 외교사절입니다. 실제 해외를 나가보면 우리나라 백업 댄서들이 얼마나 큰일을 하고 있는지 아실 수 있을 거예요. 이런 부분을 생각한다면 분명 과감하게 도전할 가치가 있는 직업이 백업 댄서입니다. 5년 후 10년 후를 내다보고 도전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