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예술학부 연극 <수상한 궁녀>
2015.0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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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예술학부에서는 졸업작품발표로 지난 2014년 12월 19일부터 2015년 1월 3일까지 대학로 김동수플레이하우스에서 연극 <수상한 궁녀>를 공연하였습니다.
연극 <수상한 궁녀>는 연기예술학부 한윤섭 교수의 작/연출작이며, 연기예술학부 출신 재학생들이 만든 나봄컴퍼니에서 기획을 담당한 공연입니다.
우선 연극 <수상한 궁녀>의 줄거리를 설명해드릴게요~

10년째 아이를 낳지 못하는 임금의 수많은 후궁들.
처녀들을 임금에게 조달하던 이인문에게 후사가 없음을 책임지라 한다.
고민하던 이인문은 아들 잘 낳기로 소문한 흥부의 처를 발견하게 되고 그녀에게 거짓말로 궁으로 들어오게 한다.

흥부 처를 처녀인 양 임금에게 바치며, 스물아홉인 그녀를 열아홉이라 속이게 된다.
합방을 하게 되지만 등에 혹으로 고생하던 흥부처는 왕에게 생각할 수 없는 방법을 제안하게 되고 결국 합방으로 수태하여 전격적으로 '빈'으로 추대되게 된다.

이인문은 신분이 상승되지만 흥부 처의 신분이 탄로 날까 흥부네 가족을 처단하는 계획을 세우고, 또한 흥부처의 수태를 시기한 중전의 남동생 도승지는 눈엣가시인 흥부 처를 처단할 계획을 세우고, 임금 또한 흥부 처의 동생으로 알고 있는 자식들을 외척 방지 차원에서 처단할 계획을 세운다.

졸지에 여러 무리들로부터 죽임을 당하게 되는 흥부 처의 가족들.
아무 것도 모르는 흥부 처는 아이를 낳아주고 빨리 궁 밖으로 나가 가족들과 살 생각에 행복하기만 하다.
하지만, 10달 후 흥부 처는 머리는 곱슬에 피부는 새까만 외국아이의 모습을 한 세자를 낳게 되는데...
눈물이 심장에 고이고 웃음이 허파를 찌른다! 라는 광고글처럼 삶의 희노애락을 담은 연극 <수상한 궁녀>는 웃음과 눈물을 함께 담고 있는 가슴 찡한 연극이랍니다.

연기예술학부 학생들은 본교 예술관 연기 연습실에서 한윤섭 교수의 지도 하에 실전과 같은 연습을 계속하였습니다.
이번 공연은 2학년 학생들의 졸업작품공연임과 동시에 1학년 학생들도 스탭으로 참여하여 세트제작부터 현장진행 그리고 공연시작 전 간단한 MC를 맡아 관객들을 맞이하며 무대에 익숙해지는 연습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이번 연극 <수상한 궁녀>는 또 다른 무대에서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데요~

1월 5일부터 시작된 제2회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에 공식 초청되어 공연될 예정입니다.
연기예술학부의 연극 <수상한 궁녀>는 1월 24일(19시), 25일(15시,19시) 2일간 진행되며 예술공간 오르다에서 공연될 예정입니다.
티켓은 현장구매도 가능하며 사이트를 통해 미리 예매도 가능합니다. (1장당 5,000원)
다양한 대학에서 연기를 꿈꾸는 학생들이 경쟁하며 어울리게 될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에 참여하게 된 연기예술학부 학생들!
이번 무대를 디딤돌로 삼고 앞으로 더욱 성장하는 연기자가 되길 바랍니다!
대한민국 연극 브릿지 페스티벌에 참여하는 학생들에게도 많은 응원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