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서울국제공연예술제 초청 연기예술학부 한윤섭교수…'조용한 식탁'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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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본교 연기예술학부 학부장 한윤섭 교수가 25일부터 10월19일까지 서울 동숭동 대학로 예술극장에서 열리는 '2014 제14회 서울국제공연예술제'(SPAF)에 참가한다.
한 교수는 자신이 극본을 쓰고 1세대 연출가인 김도훈 극단 뿌리 대표가 연출한 연극 '조용한 식탁'으로 이번 예술제에 초대됐다.
2011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기금 선정작이다. 김 연출이 신예 작가의 작품을 자신의 고희 기념작으로 골라 무대에 올렸다.
식탁 앞에서 상대방을 앞에 둔 채 상대방을 보며 대화하듯 하는 독백으로 주목 받았다.
한 교수는 당시 작품 노트에서 "우리는 일상에서 특정한 상대와 대화하는 동안 겉으로 표현하는 말보다, 속에서 더 많은 말들을 쏟아내고, 때로는 또 다른 대상을 생각하며 그 대상과 대화를 한다"고 말했다.
본교 "한윤섭 학부장의 작품이 세계적으로도 인정 받는 국가대표급 예술제에 초청 상연돼 남다른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면서 "한 학부장의 깊이 있는 교육으로 학생들의 내재된 창조성과 잠재된 끼가 더욱 빛을 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반겼다.
이번 예술제는 '조용한 식탁' 외에 이윤택 연출(연희단거리패)의 '코마치후덴', 오태석 연출(극단 목화)의 '심청이는 왜 두 번 인당수에 몸을 던졌는가', 윤시증 연출(극단 하땅세)의 '파우스트Ⅰ+Ⅱ' 등 국내 수작과 현대 실험연극의 메카인 독일 베를린 샤우뷔네 극장의 작품인 케이티 미철 연출의 '노란 벽지' 등을 선보인다. 7개국 19개 단체의 21개 작품을 만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