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기과 최재원교수의 카메라 연기수업
비가 끝없이 내리던 화요일에 진행되었던 연기과 최재원교수의 카메라 연기수업에 다녀왔습니다.
연기자가 되기 위한 기본적인 연습부터 갑작스런 상황에 대처해야 하는 법까지!!
함께 살펴볼게요~

< 연기과 >
전문연기자로서 갖추어야 할 자질과 소양 교육을 기본으로 연극, 뮤지컬, 방송, 영화 퍼포먼스에 이르기까지 현장에서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개인별 맞춤교육, 연기 교정 클리닉을 실시하여 개개인의 적성과 능력을 극대화 시킬 수 있는 우수한 연기자를 양성합니다.

연기예술학부의 연기과 학생들이 하나, 둘 본관 2층에 위치한 연습실에 모이며 수업이 시작되었는데요.
처음 시작은 간단한 스트레칭과 PT체조로 몸과 마음을 유연하게 만들어주었습니다. 그리고 연기과의 기본은 발음연습으로 이어졌습니다.

먼저, 아무 것도 물지 않은 상태에서 발음연습을 한 뒤 입에 코르크나 볼펜, 칫솔 등을 물고 똑같은 발음이 나도록 연습을 했답니다.
"가갸거겨고교구규그기"를 시작으로 "하햐허혀호효후휴흐히"까지!
단순히 발음만 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한 발음으로 스피드있게 발음을 하는 학생들의 모습이 WOW !! 대단하던데요

발음연습은 "간장공장공장장, 까치발걸음은 까까 까마발걸음은 꼬꼬"와 같은 문장으로 까지 이어지고 2팀으로 나뉘어서 최강의 발음을 위한 서바이벌 게임도 진행되었답니다~
자, 과연 여기서 최강의 발음으로 승리한 학생은 누구일까요??

즐거운 게임을 끝맞히고 최재원 교수의 손에는 쪽대본이!!!
네~ 오늘 본격적인 수업은 바로 갑작스럽게 나누어주는 쪽대본을 빠른 시간내에 숙지하라! 였습니다.
요즘 드라마 소식을 들어보면 매일 촬영을 하기 하루전이나 몇 시간 전에 쪽대본을 나누어주어 연기자들은 쉴새없이 촬영한다는 소식을 심심치 않게 접했던 것 같은데요~
아무리 학과수업을 열심히 따라간 후 연기자가 된다고 해도 이렇게 갑작스럽게 나오는 쪽대본의 경우에는 숙지하지 않고 있다면 당황할 수 밖에 없겠죠?

학생들에게는 30분이 안되는 시간이 주어지게 되었어요.
저도 학생들이 열심히 외울 수 있도록 잠시 자리를 비켜주었답니다~
그리고 다시 시간이 되어 돌아가보니 한창 카메라 셋팅 중이신 최재원 교수!!

이 날 학생들에게 나누어준 대본은 현대극도 아닌 사극!!
게다가 감정이 한껏 물이 올라야 하는 장면이었는데요~
학생들이 연기하게 된 사극은 바로 현재 S본부에서 인기리에 방영중인 '장옥정, 사랑에 살다~' !!
최재원 교수는 갑작스럽게 쪽대본이 나오는 요즘 드라마 현장에 대해서 자신의 경험을 담아 설명해준 뒤 상대역과 촬영을 하는 장면에 함께 나오는 장면을 둘이서 찍지만 혼자서 클로즈업으로 찍을 경우에는 혼자서 찍어야 하기 때문에 항상 상대가 있는 있는 이미지라인을 기억해두라고 말씀하셨어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대본을 숙지중인 학생들!!

이 날 연습해본 장면은 위협에 당한 옥정을 구해주었던 숙종과 궁에서 다시 만난 장면이었는데요.
아무래도 사극이다보니 대사도 어렵고 갑작스럽게 받은 쪽대본으로 감정잡기도 어려운 과제였어요~
그런대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에 2장정도 되는 어려운 대본을 숙지한 학생들 정말 대단했어요!!
- 연기과 학생들의 수업모습 -
발음연습
서바이벌 발음 최강자 배틀
장옥정, 사랑에 살다의 한 장면 실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