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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예술계열

배우 방길승[연기예술계열 교수], ‘요리’를 사랑하는 男子-②
2012.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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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996년 영화 <나에게 오라>로 데뷔한 배우 방길승은 <웰컴 투 동막골>, <실미도>, <공공의 적2>, 드라마 <불멸의 이순신>, <로비스트>, <아테나: 전쟁의 여신> 등 수많은 작품에서 강한 카리스마를 보여왔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보인 모습과 달리 실제로는 아내에게 꽤나 자상하며, 절로 요리를 사랑하게 된 부드러운 남자였다. 자취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쌓은 요리 실력은 대부분 오롯이 아내이자 연기자 박리디아를 위해 발휘하고 있다.

결혼 초기, 몸이 좋지 않은 아내를 위해 아침과 저녁식사를 직접 준비했다. 그것도 모자가 보고 들어서 배운 지식으로 좋은 재료로 만든 도시락을 매일 건넨다.

방길승은 최근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바쁘다 보니 점심시간에는 컵라면으로 때우더라고요. 면역성이 떨어지면서 병이 생겨서 내가 챙겨줘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죠”라고 남다른 아내사랑을 과시했다.

방길승의 요리 욕심은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뒤늦게 학교에 입학해 요리에 대해 본격적으로 공부하기 시작했다. 일과 사랑, 배움에 게을리 하지 않던 그에게 또 하나의 기회가 찾아왔다. 바로 요리와 관련된 출판을 제안 받은 것. 현재 집필은 끝난 상태이며 ‘나쁜 남자의 착한 도시락’이라는 제목을 붙여 곧 선보일 예정이다.

“부모님은 집안의 막내인 저를 데리고 자주 산에 오르셨어요. 찬합에 밥과 김치, 된장, 고추장만 싸서 가져갔는데 즉석에서 고사리와 취나무 따위를 뜯었죠. 개울에 씻어서 바로 싸서 먹었던 좋았던 기억이 있어요. 그런 이야기를 옴니버스 형태로 나눠 책에 담게 됐습니다”라고 직접 책에 대해 설명했다.

‘나쁜 남자의 착한 도시락’이라고 하지만 방길승은 나쁜 남자가 아니다. 아내에게도 동료에게도 그리고 팬들에게도 착한 남자 좋은 배우다.

현재 그는 미래 도시를 배경으로 하는 SF 판타지로 불의를 보면 괴력이 생기는 고등학교 3학년 권법(조인성 분)이 우연히 한 여인과 사랑에 빠지게 된 뒤 그 여자가 살고 있는 마을 `별리`를 구해야 하는 상황에 처한다는 내용의 영화 <권법> 촬영을 앞두고 있다.

“개인적으로 너무 좋은 시나리오와 감독님을 만났다. 지금까지 한국영화에서 보여주지 않았던 판타지와 휴먼, 감동이 담겨 있다. 이 영화가 개봉이 되면 한국 영화사에 센세이션을 남길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된다”고 강한 자신감을 드러내며, 곧 좋은 배우로 좋은 영화에서 관객과 만날 것을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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